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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는 우리 몸의 중심부에 위치해서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고, 보행시 기준점이 되며, 기립 보행하는 인간에게 있어서 척추의 일부분으로써 체중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만큼 많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실제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오늘은 허리 통증의 원인, 증상 그리고 치료는 어떤게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허리 통증의 원인, 증상 및 치료
    허리 통증

     

    허리 통증의 원인

    허리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크게 근육 및 인대 손상, 디스크 관련 문제, 그리고 척추 골격 문제로 나눠 볼 수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근육 및 인대의 손상입니다.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요통의 원인이며, 과도하게 허리 주변 근육을 사용하거나 너무 오랜 자세로 허리의 근육과 인대에 무리한 힘이 가해질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젊은 층에서도 종종 발생하며 염좌의 원인으로 갑작스럽게 허리를 움직이기 힘들고, 통증을 느끼면서 병원을 찾게됩니다. 

    두번째로, 디스크 관련 손상입니다. 근육 및 인대 손상이 경도의 기능적 손상이라면, 디스크 손상은 중~고도의 기질적 손상이 됩니다. 디스크 탈출증, 파열 등으로 많이들 알려져 있으며, 탈출 또는 파열이 되면서 직접적인 허리에 통증을 일으키고, 나아가서 척추 사이 흐르는 신경을 압박할 경우, 하지저림 등의 방사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세번째로, 척추 골격의 손상이 있습니다. 이 또한 디스크와 비슷하게 중~고도의 기질적 손상이며, 골절, 협착증, 측만증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척추는 우리의 뇌에서 부터 연결된 중요한 신경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허리쪽 골격의 손상은 결국 신경을 압박하는 2차적 손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하지저림, 방사통, 연관통 등이 생길 수 있으며 허리 움직임 시에 극심한 통증, 예를 들어, 칼에 찔리는 듯한 통증, 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몸에서 보내는 경고 신호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같습니다. 

     

    허리 통증의 증상

    위에서 허리 통증에 대해 살펴보면서 아시겠지만, 각각의 원인은 서로 완전히 다른 증상으로 나타나지 않고 어느정도 허리 통증으로 겹치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통증이 발생시에 그냥 냅두지말고 병원을 방문해서 원인을 감별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비슷하다 해도, 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등의 전문의는 비슷한 증상 속에서 원인을 감별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요통입니다. 허리를 움직이기 힘들고, 앉거나 눕기등 자세 변화시 통증이 오고, 오히려 가만히 누워있거나 허리쪽 움직임을 제한 시에는 통증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통증의 양상도 자세 변화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허리를 뒤로 재꼇을 때 더 심해지면서 하지쪽으로 방사통이 올 수도 있으며, 반대로 허리를 앞으로 구부릴 때만 통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기침, 배변시에도 허리 통증이 발생 할 수있고, 통증의 부위가 점점 하지쪽으로 옮겨 갈 수도 있습니다. 기질적 손상 발생시에는 하지저림, 방사통, 감각이상 등도 발생 할 수있습니다. 갑작스런 디스크 파열 등이 발생시에는 하지의 근력 약화도 생길 수 있고, 협착증 처럼 서서히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일 경우에는 근육의 불균형적 감소 (근위축) 등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허리 통증의 치료

    허리 통증은 가벼운 근육, 인대의 손상부터 디스크, 척추 뼈등의 손상까지 다양한 이유로 발생 할 수 있고, 연령, 직업, 생활습관 등도 연관되어 있어서 되도록이면 통증 발생시 빠른 원인 감별과 치료가 중요하겠습니다. 

    크게 치료는 염증 및 통증완화 치료, 재발방지 치료로 나눠 볼 수있습니다.

    허리 통증이 발생 했을때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이 통증이기에, 통증완화 치료가 받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는 정확한 원인 감별이후에 진행되어야 하기에, 병원에 내원하시면 먼저 기본적인 문진, 진찰, 검사들이 진행됩니다.

    검사에는 엑스레이 검사, 근전도 검사, 초음파 검사 등이 있고, 모든 검사가 꼭 다 시행되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 자세한 문진과 진찰 후에 주치의의 결정에 의해 시행됩니다. 

    기본적인 염증 및 통증완화 치료에는 소염진통제 복용, 대증치료인 물리치료, 국소부위 신경주사치료, 그리고 전신 수액치료가 있습니다. 각각의 치료는 개개인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주치의의 평가하에 이루어집니다. 통증의 정도와 부위에 따라서 약과 물리치료만 받을지 또는 주사치료나 수액치료를 초기에 같이 할지 결정되게 됩니다. 대부분은 직장이나 가사등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치료 회복 속도가 빠른 국소부위 신경주사치료와 전신 수액치료가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사시에도 치료 약제에 따라서 치료 횟수나 주사 부위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담당 주치의에게 치료의 과정에 대해서 설명 들으시는 게 빠릅니다. 

    통증 및 염증 완화가 70% 정도 회복이 됐다면, 재발 방지를 위해서 추가적으로 2~4주 정도 치료를 받게됩니다. 많이들 들어보셨을 도수치료가 여기 속하게 됩니다. 같은 이름의 도수치료라 해도 병원마다 주치의와 치료담담 선생님의 경험치, 치료 스타일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도수치료란 이름이라 해서 다 같은 스타일의 치료가 아님을 아시고 적어도 2주 정도는 재발 방지 치료를 진행 하심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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