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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입니다. 건조하고 춥고 여기저기서 기침 소리가 들립니다. 오늘은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폐렴의 증상, 치료 및 예방할 스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폐렴은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또 나이나 기저질환에 따라 악화나 호전의 변화가 다 다르기 때문에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모양 그림
    우리의 숨을 담당하는 폐

    폐렴의 증상

    폐렴의 증상은 전형성 폐렴과 비전형성 폐렴으로 그렇게 나눠집니다. 이유는 비전형성의 경우는 진단이 조금 어렵기 때문에 잘 알고 있어야 확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폐렴의 증상을 알아보기 전에, 가장 첫번째 질문은 어떻게 진단할 것인가입니다. 간단하게 폐렴의 단어를 풀어보면 답이 나옵니다. 쉽게 말해서 폐에 염증이 생긴 경우로 상처가 나서 염증이 생기면 발생하는 증상과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예를 들어, 손등에 상처가 나게 되면, 아프고, 피가 나고, 붓고, 빨개지고, 열감, 심해지면 균이 몸에 퍼져서 전신 발열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폐에도 염증이 생기면 붓게되고, 발열이 나기도 하며 가래 등에서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합니다. 통증의 양상은 쉽게 안 보이지만 흉통이 동반될 수 있고, 오한, 기력 없음 등의 전신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폐가 붓는 다는 것은 쉽게 말해서,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모세혈관이 넓어지는 것임으로 주변으로 체액이 순환이 잘 안 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 폐에 물이 찰 수가 있고 증상으로 호흡곤란과 흉부 불편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가래가 발생하고 기침이 심해집니다.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기도 하고, 근육통등이 동반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의 경우에는 매우 세밀하게 관찰해야 하는데 이유는 고령에서 발열 등의 임상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전형성 폐렴으로 마른기침, 가벼운 미열, 오한 설사 등만 보이다가 급격하게 폐가 망가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침과 열이 동반이 된다면 한 번쯤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폐렴의 치료

    폐렴으로 진단했다면, 치료는 외래 통원 치료를 할 것인가, 아니면 입원 치료를 할 것인가로 나뉘게 됩니다. 당연히 항생제를 포함한 증상 완화제의 사용이 필요합니다.

    • 입원 치료를 결정하는 기준은 CURB-65 기준이라고 5가지의 결정 방안이 있습니다.
    • 자기 정신이 아닐 정도로 혼란 속에 있을 경우, 즉 사람, 장소 시간에 대한 착란이 보일 경우입니다.
    • 피검사 결과상 콩팥 수치 및 몸의 독소 수치가 올라가 있는 경우입니다.
    • 호흡수가 분당 30회 이상 뛰고, 수축기 혈압이 90 미만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60 미만의 경우입니다.
    • 마지막이 65세 이상일 경우입니다. 

    아무래도 폐렴은 생존에 필요한 숨을 쉬게 해주는 기관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 시에 사망까지 이르는 경우가 짧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험인자를 확인하면서 입원 항생제 치료 등이 고려됩니다. 
    약물 치료는 항생제 치료를 하게 됩니다. 먹는 항생제로도 가능할 정도의 경도일 경우는 통원 치료로 경과를 보면서 진행할 수도 있고, 주사제로 사용할 경우에는 보통 입원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광범위한 항생제를 사용하고 그 이유는 원인균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래 등에서 균배양이 나오는 것을 확인한 후 그 균치료제로 좁혀서 사용하게 됩니다.
    항생제는 대부분 신장을 통해 배설되기 때문에, 노인, 신장기능의 여부 등에 따라서 용도도 달리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의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폐렴의 예방법 및 위험인자

    폐렴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부분적으로 가능합니다. 그 첫 번째가 예방접종이 되겠습니다. 예방접종에는 폐렴 구균에 대한 예방 접종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폐렴이 되지는 않지만 인플루엔자를 예방함으로써 폐렴으로 번지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폐렴구균 예방접종 후에는 폐렴이 안 걸린다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니고,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고 평가하는 것이 맞습니다.
    또 하나의 예방법이 금연입니다. 흡연은 폐로 유해물질을 넣는 역할을 하고 결국에는 폐의 점막을 손상시킵니다. 즉, 우리 폐로 균이 침투하는 가능성을 높이는 행위가 되기 때문에 비흡연자 보다 폐렴에 걸릴 확률이 50% 이상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폐렴의 위험인자로 가장 손꼽는 것이 흡연이고, 그 외에도 집단생활, 영양 결핍, 면역 저하 상황, 소아 또는 고령, 폐기저질환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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